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명일1동은 지난 17일 동주민센터 3층에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옷 나눔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 의류 485점이 61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전달된 옷은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기증받은 유아동 의류 전문제조업체의 상품이다.
부모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자녀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골라 입혀보면서 훈훈한 이웃애를 느끼기도 했다. 또,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같은 두툼한 겨울용 외투부터 바지, 내의까지 아동 1명당 최대 7점의 의류를 고를 수 있었다.
최영환 명일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나눔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