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한 타인과의 소통이 보편화되면서 떠오른 디지털카메라의 인기.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콤팩트카메라, 일명 똑딱이를 써 본 사람이라면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 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에 눈길을 돌리게 된다. 과거 필름카메라와 거의 동일한 광학적, 기계적 원리로 작동해 시쳇말로 ‘사진 찍는 맛’을 느낄 수 있는데다 추억하고 싶은 순간을 더 멋지게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한들 다룰 줄 모르면 무용지물. DSLR에 입문하고 싶다면 강동어린이회관을 방문해보자. 강동어린이회관(관장 이창미)은 오는 22일(화) 오후6시 3층 아이누리홀에서 ‘DSLR 카메라 배우기’과정을 개설한다. DSLR 카메라를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고 관심있는 보육시설 교사와 부모 모두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회관 소속 피노키오 방송국 채승우 PD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이들을 쉬운 초보자 코스로 안내한다. 강의는 1시간 30분간 ▲DSLR 카메라 특징, 장·단점, 활용 ▲광각렌즈, 표준렌즈, 망원렌즈 활용에 따른 촬영법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 이해하기와 촬영방법 ▲사진편집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무료며, 선착순 50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http://www.gdkids.or.kr/상상학교>교육신청>교육과정>DSLR 카메라 배우기)나 전화(☎486-3556)로 신청하면 된다. 채승우 PD는 “시작 단계인 만큼 이번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호응도 등을 지켜본 후 내년 확대 실시 여부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진별첨 : DSLR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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