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1월 1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7. 제1기 강동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그동안 강동구가 운영한 각종 도시농업 과정인 현장농부학교, 도시양봉학교, 생태순환 토종학교, 약초텃밭학교, 실내?외 텃밭정원사 과정, 전통식품학교 등을 이수한 도시농부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친환경 도시농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답게 텃밭디자인, 토양학개론, 퇴비만들기, 작물생리학 등 총 24강(84시간)의 심화 교육과정을 거쳐 총 21명의 수강생이 도시농업전문가로서 배출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학교텃밭강사, 텃밭매니저 등 지역의 도시농업 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관 주도의 도시농업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데 이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2018년에도 운영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4)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