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번달 1일부터 6종의 생활자격?면허증에 대해 온라인 즉시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 자격?면허증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보), 가축인공수정사이다. 이는 2016년 12월 22일에 시작한 ‘어디서나 민원’ 발급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개선된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생활자격?면허증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등 관할 시?도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사본으로 발급받을 수 있었다. 그럴 경우, 3시간이 소요되거나, 기다릴시간이 없어 우편배송을 원하는 경우 우편요금 3천원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제도개선으로 전국 어디서든지 즉시 발급할 수 있게 되어, 시간도 줄이고, 우편요금도 필요없게 되었다.
자격증 발급희망자는 가까운 시?군?구를 방문하여 발급 신청서와 사진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기관에서 기관간 연계시스템을 통해 담당 관할 시?도에서 처리 후 자격?면허증을 신청한 시?군?구로 전송함으로써 절차를 간소화했다.
다만 이는 재발급 신청의 경우에 한하며 신규 신청은 신청 후 발급원본을 우편 수령하거나 관할 처리기관인 시?도에 방문하여 받아볼 수 있다. 신규 신청할 때도 우편이나 방문 수령이 번거롭다면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정부24’ 온라인 신청 가능 민원에는 6종 외에 이?미용사, 조리사도 포함된다.
강동구청에서는 본관 1층 민원여권과 ‘증명민원창구’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발급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빠르고 간편한 자격?면허증 발급 서비스의 도입으로 주민들의 취업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그 밖에도 각종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