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핵심사업인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청년 사회적기업가 도전 프로젝트,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사업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열다’에는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3개 팀이 참여했다. 그 중 8개 팀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활동 중이고, 9개 팀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을 수행하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3개의 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사회적기업가 도전 프로젝트’는 올해 8기에 접어들었으며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도전 프로젝트 실행 후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사업모델화한 사례도 있다.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동구밭’과 지역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놀자씨씨’가 이에 해당한다.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3?3?5?5’는 삼삼오오 모여 사회적경제를 공부하는 모임으로 올해 10기를 맞았다. 그 간 46개 팀을 지원했고, 그 중 30%에 해당 하는 14개 팀이 센터 사업 및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창업했다. 이번에 학습동아리로 5개의 팀이 선정됐으며,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간담회 등을 거쳐 동아리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사회적경제 주체 발굴을 위해 이번 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창업 및 외부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성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선정된 각 팀들이 사업수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팀이 초기 창업 단계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핵심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02-3425-58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