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8일 천호제일감리교회에서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약 200여명에게 삼계탕과 떡 등을 대접하는 ‘천호1동 어르신 복달임 나눔 행사’를 가졌다.
복달임은 삼복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다. 천호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복달임행사는 평소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 어르신들이 거뜬히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천호1동은 저소득?독거 어르신이 특히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구는 2007년부터 10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날 강동구와 사랑을 나누는 모임, 천호1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어르신 200여명에게 각종 한방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삼계탕과 떡을 먹으며 그간의 더위로 허해진 기운을 보충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단체, 어르신들과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함께 나누어 기쁘다.”며, “뜻 깊은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사랑을 나누는 모임’과 직능단체협의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