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9월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의 이해를 높이고 공유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청소년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공유경제학교’는 서울시 자치구 공유촉진 보조사업 중 하나로, 관내 5개 중·고등학교 49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별 공유경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과 공유경제 특강으로 운영된다.
지난 해 특강 위주 교육에서 확대하여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유경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은 총 4개 학교에서 각 25명씩 참여한다. 총 8회차로 구성되며, 공유 경제 이론과 사례 소개, 지역 사회의 공유 현장답사 등 공유경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모둠활동으로서 실천적인 프로젝트를 연계한 공유 아이디어도 모색할 예정이다.
‘강동구 청년 창업의 현장, 청년 공유 활동가의 삶’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현장의 경험담을 듣고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공유경제학교’가 청소년들에게 공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공유 중심의 가치관이 정착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학교 내 공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