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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상세내용 - 주관부서, 등록일자, 제목, 본문, 첨부파일
주관부서 명일2동 등록일자 2009-11-11
제목 소외계층 월동 준비, ‘사랑의 김장’ 으로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사주거지 주차장에서 대규모 ‘사랑의 김장’ 행사가 열린다. 배추 7천포기, 참여인원 500여 명으로 강동구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는 민간봉사단체인 묵담봉사단(회장 김명희)과 각 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한다. 묵담봉사단에서 행사 전날인 11일 배추를 절이고 김장 소(김치 속에 넣는 여러 가지 고명)를 만들면 12일 통장협의회가 투입돼 절군 배추에 소를 넣는 등 김장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치는 각 동별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김장에 쓰일 재료 준비부터 김장까지 자급하는 시스템을 갖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도 있다. 암사3동(동장 현상진)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저소득가구 월동기 준비를 지원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 암사3동은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를 직접 심고 가꿨다. 경작에 쓰인 땅도 지역 주민이 흔쾌히 빌려주었다. 서원마을 진입로가 새로 나면서 쓸모없게 된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윤중삼 씨가 무상 이용을 수락한 것.

이에 암사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권)를 주축으로 희망근로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8월부터 배추를 파종해 정성껏 길렀다. 이렇게 수확한 배추가 400여 포기. 김장에는 암사3동 부녀회를 비롯해 적십자봉사단 및 통반장 등 직능단체원 5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장김치는 가구당 10㎏씩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92가구 154명과 지역 내 경로당 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명일2동(동장 김범수)도 지난 1998년부터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명일동 217-3)을 밭으로 정비해 해마다 수확한 배추로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올해로 12년째다. 특히 올해는 잦은 집중호우로 토사와 쓰레기가 밭을 뒤덮어 경작이 힘든 상태였다. 이에 명일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남규)와 직원들이 함께 쓰레기를 걷어 내고 배수로를 정비해 지난 4일 1200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했다. 명일2동은 6일 완성된 김치를 저소득 주민 66세대, 경로당 7곳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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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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