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애인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장애인의 정보통신 접근성·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처다.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시각장애인용 49종, 특수키보드 등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용 18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31종 등 모두 98종이다.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80%,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각각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정보통신 보조기기(at4u.or.kr)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장애인 증명서류를 첨부해 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전자정보과(☎02-3425-5290)로 방문신청하거나 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보내도 된다.
대상자선정은 신규자, 재보급기간 경과자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서울시에서 서류평가, 방문상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4일에 최종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보급함으로써 정보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