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여름철 반지하 주택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침수방지시설은 ‘물막이판’과 ‘옥내 역지변’이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 출입구와 창문 등에 설치하는 판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고, 옥내 역지변은 화장실 바닥과 싱크대 등에 끼우는 시설로 하수 역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강동구청 치수과(☎02-3425-6410)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나, 건물주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