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4월 26일을 “분진 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노면?분진 흡입 중심의 도로청소 시스템 홍보에 나섰다.
미세먼지, 잦은 황사, 오존주의보 등으로 대기질 및 도로 환경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반면, 작년 11월부터 서울시 소화전을 사용할 수 없어 도로 물청소가 축소되는 등 도로 청소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에 강동구는 ‘노면 ? 분진흡입 중심의 2017. 도로청소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그동안 민원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적극 시행했던 도로 물청소 대신 민원과 물 사용료가 없는 분진흡입 중심의 도로청소 전환 계획에 돌입했다.
먼저, 천호대로 등 관내 대로에는 시간대 별로 노면흡입, 분진청소, 도로 측구 물청소 순으로 미세먼지 및 도로 쓰레기 완전제거에 나선 한편, 상암로, 천호옛길 등 작은 도로에는 노면흡입, 분진청소 순으로 매일 청소하여 쾌적한 강동구 도로환경 조성에 힘쓴다.
또한, 로데오거리 등 다중이용 집중지역과 대로변 인도 등에는 별도로 주1회 고무관을 직접 살수하는 보도 물청소를 시행하여 적은 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거리청소를 시행한다.
강동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강동 클린데이’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4월 클린데이는 ‘분진 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강동구의 2017. 노면 ? 분진 도로청소 시스템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수명이 다한 물청소차를 분진청소차로 전면 교체하는 등 장비구축에도 노력하여 강동구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