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동구청 앞길(디자인거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강동어린이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신나게 놀자, 다 같이 놀자, 강동 어린이회관 10주년”을 주제로,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간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인기 프로그램들로 선별했다. 프로그램은 실외에 마련된 “바깥놀이 마당”과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실내 놀이활동 등 “실내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깥놀이 마당”은 ▲10주년 축하마당 ▲표현마당 ▲ 상상마당 ▲체험마당 ▲창의마당 등 총 5개 테마의 21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강동어린이회관은 지난 2007년 5월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기관으로 문을 연 이래 10년간 약 26만명이 다녀갔다. 등록 회원수도 6만 명이 넘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10주년 축하마당>에서는 오물조물 10주년 축하떡 만들기, 추억가득 10주년 영상 상영관, 우리가족 10주년 기념 사진전, 꿈을 담은 10주년 소망나무 등 지난 10년 동안 강동어린이회관이 걸어온 길을 함께 나누며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산, 바람개비, 뻥튀기, 에코백 등을 만들 수 있는 <표현마당>과, 모래와 블록, 컬러푸드 풍선으로 장난감 만들기, 상상드로잉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상마당>, 재난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모종 화분심기와 창의인성놀이, 우리가족 가훈쓰기 등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강동어린이회관 내부에서는 요리체험과 동동놀이 체험관, 피노키오 방송국, 가족뮤지컬 문화체험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중고장난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장터>도 준비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Unicef에서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강동’의 아동권리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 알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 주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퓨전국악, 풍선매직, 전자현악, 비보이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우리가족 뽐내기 한마당’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려서 부터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아이들을 배려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다양한 놀이체험과 문화공연이 준비되어있는 만큼 아이 손 잡고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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