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4월 21일까지 2017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각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근로자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실시 여부, 근로 조건 준수 실태 등을 점검한다.
공공일자리 사업 특성상 공원청소, 불법전단지 수거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근로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가 4대 보험은 물론 일반상해보험도 적용받게 돼 보장 범위가 보다 확대됐다.
작업형태에 따른 각각의 안전준수사항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펼쳐 안전의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눈에 미끄러져 넘어짐, 차량에 부딪히거나 낫에 베임 등 공공근로 중 일어날 수 있는 재해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안전보건 대책 및 준수사항을 담은 안전홍보물도 배부한다.
현장 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 감독 담당자와 근로자가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고령이거나 야외활동이 잦아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근로자가 많기 때문에 안전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지도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노동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노동가치관과 권익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