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3월 17일까지 사랑의 PC 보급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이유 등으로 컴퓨터, 인터넷 등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한다.
사랑의 PC 사업은 중고 업무용컴퓨터와 구민정보화교육장의 교육용 컴퓨터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정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해 40대를 포함 총 740여대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이며, 선정기준과 접수순으로 보급대상자를 확정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전자정보과(02-3425-5294)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보급된 컴퓨터를 활용해 기초지식과 전문지식을 쌓고 인터넷 활용을 통한 정보를 접근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고 PC 자원 재활용 뿐만 아니라 정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동참하여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희망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