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동장 김정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올해부터 관내 한부모가정 자녀 25명을 선정해 분기별로 도서를 제공하는 <도서나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한부모와 단둘이 외롭게 지내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어주고픈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하게 됐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한부모가정 자녀가 원하는 도서를 구매하고 정성 가득한 응원 메시지를 준비해 각 가정에 책을 전달한다. 김철수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이번 도서나눔 사업은 일회성 이벤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한부모가정을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길동은 <도서나눔 특화사업>을 지난 2월을 시작으로 5월, 9월, 11월에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이들이 읽고 싶은 도서를 쉽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길동주민센터(☎3425-785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