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극단 ‘여행자’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에 이어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세 단체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17년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울문화재단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강동아트센터는 지난 2011년 9월 개관한 이래 공공극장으로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구는 2012년부터 상주예술단체에 사무실과 연습 공간, 정기적인 공연 등을 지원하며 창작 활동을 돕는다. 상주예술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예술공연’, ‘시민참여 예술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어르신, 직장인, 복지관, 학교 등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 강동아트센터의 새로운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는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타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로 창단됐다.
극단 ‘여행자’는 2016년부터 상주예술단체로서 지역 연극공연 관객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작 개발 및 시민연극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눈먼자들>, <단테>, <이방인> 등 꾸준한 창작 작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상주예술단체의 공연이 5월부터 연이어 열릴 계획이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는 5월31일(수), 9월2일(토), 11월5일(일) 세 차례에 걸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눈먼자들> 6월3일(금)~4일(토), 2017년 신작<비주얼스펙트럼>을 10월20일(금)~22(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초연한다. 극단 ‘여행자’는 연극 <더 정글북>을 8월 17일(목)~20일(토), 신작 <미녀와 야수>를 11월 16일(목)~19(토)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상주예술단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예약문의는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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