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콜링제’ 상반기 접수를 3월 7일까지 실시한다. 올 해는 연간 140개팀에 총7천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한다. 한 팀당 최대 10회 강의와 강사료 5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학습콜링제’는 구민이 학습을 요청하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학습(강좌)를 제공하는 방식의 주민설계방식의 평생학습이다. 구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강사발굴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7명 이상의 강동구민이 한 팀을 이뤄 문화, 예술, 취미, 교육, 어학 등 평생교육 전 분야에 걸쳐 강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계획서에는 주1회(최대 2시간), 10주차의 수업을 원하는 장소·시간, 강사 선정 등이 포함돼야 한다.
신청양식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양식 작성 후 구 평생학습관 (강동구 구천면로 395(명일동))에 직접 방문(월~금, 09:00~18:00)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강좌는 3월 13일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학습콜링제는 2012년 52개팀 612명으로 시작하여 작년까지 총392개팀 4624명이 수강했다. 강좌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기타 등 음악분야 ▲성인문해, 독서 등 교육분야 ▲민요, 무용, 난타 등 예술분야 ▲한지, 비누, 도자기 등 공예분야 ▲필라테스, 요가 등 생활체육분야 ▲생활영어, 중국어 등 어학분야 ▲커피 등 여가분야로 다양했다. 장소도 가정집이나 지역도서관, 자치회관 등 제한이 없었다.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비용,장소가 여의치 않은 육아맘들에게는 또래들과 함께 어울려 집근처 아파트관리사무소 교실 등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양해 지는 구민의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인재 발굴에도 기여하는 학습콜링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