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일(화) 오후 1시 30분 ‘내가 바라는 강동구 청년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강동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를 비롯해 청년정책네트워크와 대학생, 공무원 등 80여 명이 구청 대강당에 모여 청년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대학생 60여 명이 청년정책의 주인공으로 토론에 참여해 참신하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년정책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동구 청년정책으로는 변종카페 거리에 청년공방을 입점시킨 ‘엔젤공방’,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야시장’과 ‘청춘마켓’, 자유로운 모임 공간 ‘청년마루’, 청년창업가를 위한 맞춤 공공임대주택 ‘도전숙’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토론에서 참여자들은 ▲일자리(취?창업) ▲살자리(주거) ▲설자리(사회참여) ▲놀자리(활동공간) 4개 소분야로 나눠 토론한다. 포스트잇을 활용해 한사람 당 한건 이상의 정책을 제안하고 모둠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전체 모둠과도 공유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실업, 주거 빈곤문제 등 청년세대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청년들의 목소리로 허심탄회하게 나눠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기획경영과(☎02-3425-5413)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