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독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 후 지난 2주간 독감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환자 수가 여전히 독감 유행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는 환자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인 A/H3N2형이다.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학생 등 접종희망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독감을 예방하도록 가정과 보육시설 등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