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성내전통시장, 길동생태공원 등 11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했다.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등 곳곳에 485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중요 장비다. 위치는 강동구보건소(http://health.gangdong.go.kr/web/portal/hlt.do)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앱(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해공노인복지관과 지하철 5호선 천호역 등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위급 상황 발생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소 응급처치 상설교육과 더불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전화도움심폐소생술교육>도 진행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심정지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현장교육>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처치교육은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3425-679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