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드림스타트가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오는 25일과 28일 양일동안 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7세~12세 아동 70명이다.
이번 직업체험은 아동들이 자신이 꿈꾸었던 직업세계를 경험해 보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자니아에서 아이들은 소방관과 군인, 의사, 발레리나, 가구디자이너, 방송인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중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업을 선택하여 직접 체험을 해보게 된다. 키자니아 내의 화폐인 ‘키조’를 급여로 받아 돈을 벌고 쓰는 경제활동까지 체험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과 리더십, 협동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 개인의 능력을 높이고 공평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10개동 취약계층 388명의 아동에게 아동종합건강검진, 영양교실, 1:1 멘토링, 심리정서치료, 부모상담 등 5개 분야 37개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지역을 18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을 내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