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미래세대를 위한 강동장학기금 조성에 기탁자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차 없는 날, 녹색교통 이용주간’ 「2016. 강동구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맞아 자전거 이용 생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행복나눔 자전거 연합」(회장 김영옥)이 지난 1년 동안 폐자전거를 수리해 판매한 재생자전거 판매대금 3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행복나눔 자전거 연합」은 지난해에도 폐자전거 수리 판매금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그간 음식문화개선 실천협의체(성내1동 특화거리 41개 업소)에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 판매수익금 1백 7십만 원, 성내2동 소재 소문난 쭈꾸미(대표 정영자)에서 1백만 원, (사)대한미용사회 강동구지회(회장 김수현) 에서 1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미래 꿈나무를 위한 아낌없는 후원이 이어졌다.
장학기금은 올해 9월 현재 총 14억 1천 3백만 원이 조성되었다. 매년 5~6월 경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일반, 성적우수, 특기장학생 및 지역사회봉사 분야로 학생을 추천 받아, 자체 심의를 거쳐 장학금으로 연간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총 15명의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2천 1백 7십여만 원을 지원하여 총 572명에게 5억 2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동구는 2018년까지 장학기금 2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해 주신 분에 대해서는 감사함과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구청 본관 1층에 조성된 “강동장학기금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정성을 모아 후원해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장학기금을 통해 강동의 튼튼한 미래숲이 만들어질 것” 이라고 전했다.
강동구는 학생들의 ‘꿈 지킴이’ 인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기부 절차는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지정기탁서를 제출하고,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6-401-414357 예금주 강동구청)로 입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