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 막막했는데 관심 갖고 세심한 부분까지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에 거주하는 장모 씨는 재건축으로 이주가 시작되면서 이사할 곳을 찾기 위해 중개업소를 찾았지만,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다 최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월세 상담창구가 개설됐다는 소식을 듣고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장모 씨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상담원으로부터 전?월세 물건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아 현재 무사히 이주를 진행하고 있다.
재건축 이주가 시작된 고덕주공5단지 이주민을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운영하는 ‘전?월세 상담창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 부동산정보과 직원 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개업공인중개사 1명, 우리은행 직원 1명 등 총 3명이 전?월세 물건 정보와 근로자?저소득 전세자금대출 등 금융상담,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안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이주가 완료되는 내년 1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월세 상담창구를 직접 방문하면 되며, 전화 상담(☎02-426-8562)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14년 고덕주공4단지 재건축 이주민을 위한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 개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29건을 상담하는 등, 재건축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주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덕주공5단지 입주민께서는 전?월세 상담창구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주가 예정되어 있는 고덕주공 6단지, 신동아1?2차, 둔촌주공아파트 등에 대해서도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해 주민들이 이주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