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잠재적 위기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 행사를 오는 9일 천호로데오거리에서 실시한다.
‘청소년 안전’을 주제로 위기(가능) 청소년들에게 직접 접근하여, 청소년 Safe 안전팔찌 만들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예방&대처법 배우기, 청소년 안전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실시하고 가출 및 탈선예방을 위한 상담 부스(이동쉼터버스)를 통해 즉석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로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강동청소년누리터 및 하늘을 품은 학교(하품학교)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송파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광진청소년성문화센터 ▲이동쉼터 ‘너를 위한 작은별’ 등 8개 단체가 참여한다. 총 26명의 상담사도 거리로 나선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업무 ? 사례관리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위기(가능)청소년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2015년 기준 학교 밖 청소년이 초등학생 132명, 중학생 124명, 고등학생 217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강동구 아리수로93길 47)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 심리?정서 상담 프로그램 운영, 이동형 쉼터 연계 아웃리치, 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검진, 스키캠프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 지원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 관내 학교와 CYS-Net(통합지원체계) 연계망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찾아내고, 초기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여 심리 ? 진로 ? 학업중단 등 문제해결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 기회와 공간 지원, 직업체험과 취업지원 등을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동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3425-5133) 또는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2-6252- 13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