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복지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9월 1일 성분도 복지관과 화담숲에서 동 복지네트워크위원,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 복지통장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강동 복지네트워크 워크숍>을 실시한다.
올해 7월부터 동 행정이 ‘찾아가는 복지행정’으로 전환되면서 민·관의 역할 정립과 지역주민과의 소통 활성화, 민·관 협조체제를 강화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김미경 복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회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 · 위기가정 문제에 대해 진단해 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민간 2건, 공공 1건)후 경기대 김형모 교수의 전문적인 공개 슈퍼비젼을 받을 계획이다.
끝으로 참석 대상자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곤지암에 위치한 화(和)담(談) 숲을 방문해 테마원을 산책하는 등 자연체험도 곁들인다.
그동안, 강동구는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동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사례를 함께 논의하고 신속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을 모아왔다.
아울러, 복지관, 정신보건센터, 치매지원센터, 병원 등 민?관 복지네트워크 MOU를 체결해 18개 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2014년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지원을 위해 코원에너지 강동고객센터 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180개 고시원, 공인중개사협회강동지회 18개 분회와 협약을 체결해 더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엮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변화하는 사회복지 패러다임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하여 민?관 협력 워크숍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강동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