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달부터 대기오염과 에너지 과다소비 문제 개선을 위해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은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해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며,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단, 장애인 및 긴급차량은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구는 사전에 홈페이지와 플래카드, 공동주택 안내방송, 블로그?SNS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자발적인 시민운동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행 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특별히 오는 24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구청사 주차장에서는 구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국가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군용 물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을지연습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육군 210연대 1대대,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24화생방특수임무대대의 협조로 제독장비, 특수보호의 등 화생방 대테러 장비를 비롯해 개인화기, 공용화기, 군장류, 군용 피복류 등 약 15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6.25 사진전도 열어 점차 잊혀져가는 6.25 전쟁을 기억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은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시내 교통량 감소 등 여러 가지 많은 이점이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