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와 데상트스포츠재단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아동비만예방 신체활동프로그램을 8월11일, 12일 이틀간 실시했다.
아이들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면서 더위도 식히고, 땀을 흘리면서 비만도 날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매일 줄넘기 10분 하기,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태권체조, 라인댄스 등 활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구는 이 외에도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멕시코 요리 타코 건강간식 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을 진행한다. ‘무료 건강검진’, ‘아동치과주치의’, ‘아동정신보건교육’ 등의 사업도 지원해 평생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얘들아 과일먹자”사업은 매월 영양교육과 주 2회 제철과일을 제공하며, ?맛 과학?교육을 적용하여 ?먹는다?는 것의 의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과일과 채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건강간식 섭취율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 10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286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혜택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과일 접근성이 낮은 아동들을 위한 과일 공급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발달 뿐만 아닌 정서적, 사회적 발달과 접목시킨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여, 건강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