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 어렵지 않아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민 누구나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시텃밭 현장 농부학교>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운영하는 <도시텃밭 현장 농부학교>는 초보 도시농부를 대상으로 한다.
가을 농사를 기점으로 텃밭에서 실제 농사를 지으면서 이론과 실습을 함께하는 교육 진행을 통해, 배움과 재미가 있고 참여자간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내용은 가을채소(배추?무 등) 파종, 작물 재배법(갓?쪽파 등), 겨울농사, 자원순환 도시농업, 친환경 농약만들기, 웃거름주기, 작물재배법과 상자텃밭 등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농사짓기의 재미를 살린 강의가 특징이다. 강의는 친환경 도시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텃밭보급소에서 위탁 운영한다.
2011년부터 도시텃밭 현장 농부학교를 운영한 강동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9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구는 현장 농부학교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실제 농사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 도시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는 동시에 친환경 도시농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 신청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https://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25명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2만 5천 원이다. (문의 :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2))
이해식 구청장은 “도시농업 선도구인 강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누구나 농사짓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