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장애로 사회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과 2차적인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나섰다. 장애인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애복지 시설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구는 지난달 7일 장애복지 시설 주몽재활원과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장애인, 장애가족과 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오십견?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있도록 돕기 위해 8월 10일~12일 초중고교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성 인지 및 건강 교육을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다.
오는 9월부터는 시각장애인복지관과 경복대 보건의료 관련 다솜누리 대학생 봉사단과 연계해 신체적 제약으로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하고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기 중임에도 시간을 내 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덕천변, 강동 그린웨이,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등 강동구 내 산책로뿐만 아니라 주변에 걷기 좋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걷는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는 지역사회 자원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관내 장애 이웃의 건강한 삶과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