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2016 을지연습’을 8.22.~8.25.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2016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연습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연습과 전시전환 및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여 실시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주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지난 1968년부터 군,행정기관 및 주요민간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안정, 정부기능유지, 군사적잔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17일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하고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전시전환절차 및 국가총력전 연습을 실시하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하여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상황조치)연습, 전시주요현안 토의, 천호역 테러 및 화재대피 실제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22일에는 지난해까지 구청로비에서 하던 「비상식량(주먹밥) 시식회」 와 「고구려성 및 일본의 역사왜곡 사진전」을 천호역으로 이동개최하여 주민들이 을지연습에 대해 접근하기 쉽도록 하였다. 또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참관 주민 및 단체원 대상으로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를 실시하며, 23일에는 천호역 테러 및 화재 대비 실제훈련을 강동구청(보건소),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제210연대 1대대, 천호역, 민방위대원, 일반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24일에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경보전파, 주민대피, 차량이동통제 등 민방공대피훈련을 14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는 공직자, 주민을 대상으로 강연 및 안보체험, 군 장비 전시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안보(강동안전체험장) 체험 등 다양한 안보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