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을에서도 이웃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동네’라는 생활영역에서 겪어내는 일상적 문제와 고충은 비슷하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모임을 구성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도록 돕는다.
<주민참여지원 사업>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모임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마을계획단과 함께 마을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마을계획 사업>이 진행 중인 명일2동, 천호3동, 길동 외에 나머지 15개 동에서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3인 이상 동 주민이나 비영리 단체는 사업제안서와 모임소개서,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오는 10일~12일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나눔?복지, 문화?예술, 생활?환경, 교육 등을 주제로 지역문제나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구는 주민참여심사를 통해 동별로 3~4곳 모임을 선정해 주민 소모임 사업의 성격과 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8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체계적인 개별?집합 컨설팅을 제공하며, 각 소모임이 서로 모여 활동과정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네트워크파티도 개최한다.
주민참여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184)나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