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드림스타트 활동은 계속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237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함소아한의원 강동점(원장 이현희, 이영은)의 후원으로 아동 40명에게 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허약한 아동에 대한 여름철 면역력 강화 사업이다.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에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복을 시작으로 약 열흘간격으로 한방패치와 한방차를 처방한다.
저소득 아동의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 건강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건강수영교실을 강동청소년회관과 연계해 9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영 전문 강사와 함께 8주간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건강 댄스교실도 8월 22일까지 주 2회(월, 수) 운영한다. 대중매체에서 쉽게 접해온 노래에 맞춘 춤동작을 통해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아동들도 신체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한다.
방학 중 아동의 학업에도 중단이 없도록 교육프로그램 제공에도 나선다.
연초부터 시작한 관내 고등학생 ?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아동 1:1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에도 진행한다. 기초가 부족하여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초영어 특강이 주 2회 열린다,
가족관계 증진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상당수의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이 부모의 바쁜 생업으로 인해 나들이이 경험이 쉽지 않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문화체험과 여름방학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서울시내 놀이동산 나들이를 실시하고 가족캠프는 8월 19~20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일대에서 이뤄진다. 워터파크, 테마파크 체험 및 가족 화합의 밤,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이해식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사회적 소외와 성장 불균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