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기업들의 여름철 봉사활동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말 강동구와 ‘지속가능 자원봉사 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국전력공사 강동지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여름나기 봉사활동으로 후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소외이웃 20가구를 방문해 쌀과 선풍기를 전달하고, 실내 형광등과 전구를 교체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전력공사 강동지사’는 오는 8월 23일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강동구민회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에게 '사랑의 점심식사'도 대접한다.
'CJ LION'은 둔촌2동 소외 어르신을 위한 '쾌적생활 지원 나눔DAY' 봉사활동을 오는 21일에서 실시한다. 세탁차량 1대를 지원해 이불을 깨끗이 빨아 드린다. 방충망 설치, 청소봉사와 주방/세탁세제 등 생활용품도 지원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서울승합, 선진, 동양생명, 홈플러스 강동점, 강동성심병원, 인애가한방병원 등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이웃 돌봄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복지관 ? 지역아동센터관내 복지시설 봉사활동, 장애아동 돌봄활동 등 봉사활동도 다양하다.
'중앙보훈병원 간호본부'는 여름방학 기간 강동지역아동복지센터, 명진들꽃사랑마을 등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마사회 강동문화공감센터'는 고덕수변생태공원 한강변에서 장마기간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강동구는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복지시설, 동 주민센터 등 각 수요처와 연계해 계절형?재능나눔형?테마형 기업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34개 기업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앞으로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는 기업별 특색과 관심분야, 근무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업은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어 소외이웃 돌봄을 비롯해 지역문제 해결, 자원봉사 참여 확산에 크게 기여한다"며 "기업 자원봉사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참여 신청 : 강동구자원봉사센터 ☎02-3425-5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