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피노키오는 코가 길어져 움직일 수가 없게 됐어요. 과연 피노키오는 싱겁게 먹는 습관을 잘 실천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6일 어린이 건강 식생활 실천 마술&인형극 ‘싱겁게 먹게 된 피노키오’를 연다.
영유아 시기는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는 관내 가정어린이집 유아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싱겁게 먹어요”를 주제로 짠맛, 단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건강식과 올바른 식습관을 알아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해보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레시피북 “우리아이 건강해 저염!”을 배부해 가정에서도 건강한 저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 급식소는 나트륨 저감화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어린이급식소 저염 식단 제공하고 국의 염도를 측정하여, 염도 기준을 0.3~0.5%로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