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경로당에 이런 게 생겼네~”
지난 24일 개소한 ‘구립 웃말 작은복지센터 경로당'(강동구 천호대로 162길 72 성내동)을 찾은 어르신과 주민들의 얼굴에 기대와 설레임이 어렸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성내전통시장 내에 있는 구립 웃말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해 ‘구립 웃말 작은복지센터 경로당'을 열어 경로당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짝 개방했다.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프로그램 교육장으로 전환, 운영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열린경로당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경로당은 어르신들만이 이용하는 사랑방 개념의 경로당이였으나 웃말 작은복지센터 경로당에서는 모든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공간을 제공하여 경로당 어르신 뿐만 아니라 비회원 어르신, 지역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초 구립 웃말경로당 3층 공간을 프로그램 운영공간과 지역 내 교육장 등으로 개방하기 위한 보수공사를 마쳤다.
앞으로 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양교육으로 문해교실(한글, 산수)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세무 ? 생활법률 등 어르신들의 고민을 상담해 드리는 노노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은 영화상영도 한다 현재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중이며 본격적인 운영은 7월초 시작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접수 ? 문의 :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02-478-0601)
이해식 구청장은 “경로당 안에 계신 어르신과 밖에 계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웃말 작은복지센터 경로당이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