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월 7일까지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교육이 완료된 후 교육생의 취?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을 통해 가죽패션분야를 암사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지속가능한 자생적 일자리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강동구 가죽공예 마을기업인 홍스공방과 협업해 함께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가죽공예 이론 및 실기부터 창업제품 제조, 디자인 및 마케팅, 협동조합 창업 멘토링 등 실기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는다.
관내 가죽 제품 생산업체(공장)는 200여 개이며, 종사자 수는 약 1,500여 명이다. 가죽가방 및 액세서리 제작의 90% 가량이 서울에서 이루어지는데, 그 중 약 30% 정도가 강동구에서 제작된다. 이태원지역에서 부흥했던 가죽사업이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강동구 천호동 일대로 옮겨 정착하면서 현재는 암사?천호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가죽패션분야 종사자가 고령화되고, 대부분 대기업 수주 임가공 형태이다보니 자생적인 기반이 부족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가죽패션 제조분야의 젊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생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을 운영한다.
내달 7일까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서류 및 면접심사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에 뜻 있는 청년들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협동조합 창업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하면 이메일(ppp000@gd.go.kr)이나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192)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192)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