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4일 강동구청 지하교육장에서 민간협력기관 대표와 구 관계자와 함께 “민?관협력 어르신 복지거버넌스 성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관협력 어르신 거버넌스는 관(官)주도에서 이루어지던 복지사업을 민(民)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구청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복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복지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 간담회는 효행도시 강동 실천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사업의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2012년에 시작한 민?관협력 어르신 복지거버넌스는 그동안 우리 구 소외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였다.
400여명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요쿠르트 등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어르신들 110명과 함께 잠실 아쿠아리움, 청남대를 견학, 자연과 호흡하며 삶의 여유를 찾도록 지원했다. 또한 122개 어르신사랑방에 매월 2회 쌈채소, 연3회 유기농 특식을 제공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았다. 올해는 후원기관인 렛츠런강동 문화공감센터에서 (사)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에 쌈채소 지원금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재가노인복지를 위한 차량구입비 3천만 원,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경로당 밖 어르신들에게 건강 ? 여가 ? 취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르신 쌈지놀이터 조성’에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억 2천 4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나엔 2천만 원, 영광바이오 1천만 원을 후원했고 강동시티건설(주)은 100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온(百)세상 생신축하연’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효행도시 강동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민간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르신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