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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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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자 2016-06-15
제목 강동구, 장애여성 건강권 지켜드려요
관내 장애인 단체 ‘장애여성 공감’의 조사에 따르면, 주관적 건강 상태 질문에 일반인 19%, 장애남성 44%, 장애여성은 56%가 ‘나쁘다’라고 대답했다. 2015년 기준 관내 거주 전체 장애인 1만7천7백여 명 중 여성장애인은 약 40%를 차지했다. 장애인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상태에서 건강 상태가 열악한 장애여성은 장애인이자 여성으로서 이중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장애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장애여성의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고 있다.

구는 장애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2013년 녹색소비자연대, 강동장애인부모회 등과 연계해 민관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한데 이어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보건소부터 먼저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문을 연 건강관리지원센터는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접수대, 장애인 체중계, 휠체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동료 상담가를 양성해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동료와 가족에게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장애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적?정신적 제약으로 출산과 양육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여성들이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고 보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신 시기부터 자녀가 만2세가 될 때까지 방문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모뿐 아니라 영유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장애친화병원은 2013년 4곳에서 현재 15곳으로 늘려가고 있는데, 올해는 참여 기관 수 확대는 물론 참여 의료기관을 위한 표준화된 매뉴얼을 구축하는 데 힘 쏟는다.

장애인은 상대적으로 꾸준한 운동 등 건강관리가 어려워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비만에 더 취약하다. 장애여성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팀과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 및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장애여성의 건강권은 낯설지만 불평등 속에서 차별받지 않고 보장받아야 할 권리이다. 구는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은 물론 여성 장애인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지역보건과]_장애여성_건강권_지켜드려요.hwp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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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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