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받으면 1,000포인트! 교육 참석하면 2,000포인트! 12개월 동안 혈압과 혈당이 성공적으로 조절되면 3,000포인트 적립!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추진하는 <시민건강포인트사업>에 참여하면 질환 관리를 하면서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3년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꾸준한 질병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돕고자 12곳의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거나 자가 관리 교육을 받으면 ‘건강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인다. 이 포인트로 진료비 이외에도 추가적인 건강관리(필수검사, 예방접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등록 시 3,000포인트를 받고 주기적인 방문으로 월별 1,000포인트와 성과 포인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는다. 보건소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고혈압, 당뇨병 자가 관리 교실을 운영하는데, 교육에 참여하면 건강 포인트가 적립된다.
1,000포인트는 1,000원으로 환산되며 1년에 최대 30,000포인트가 적립되고 20,000포인트까지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해당 기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보건소는 포인트 현황과 사용 방법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꾸준히 관리를 받지 않고 괜찮아지면 병원에 뜸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내원하게 되는데 이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은 환자 스스로 자가 관리 능력을 위한 동기 부여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역할 분담으로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참여 지역의원을 계속 늘려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02-3425-6802)에 문의하거나 시민건강포인트사업 홈페이지(http://spoint.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