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일 오후 2시 암사1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에서 암사1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구는 지난 2014년 12월 암사동이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찾아가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학교 운영 등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마련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암사동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은 지역역량 강화, 역사?문화 재생, 자족?경제 재생, 주거지 재생에 주안점을 두었다. 암사도시재생 마을학교, 선사이야기길 만들기, 암사 집가꿈 프로젝트 등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16개의 단위사업을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암사동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설명 ▲ 전문가와 주민대표의 토론 ▲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단국대 김호철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으며, 전문가 2인, 주민대표 2인, 공무원 등 분야별 5인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은 암사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와 참여가 사업 추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선사주거지와 연계된 역사적 정체성을 살리고 공동체 문화를 잘 보존해 암사동을 도시재생 사업의 훌륭한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