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의 장사정포나 항공기, 미사일 공습에 대비한 실제 시민대피훈련이다.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갑작스런 공습 발생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주민들은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라디오, 비상용품 등을 준비하여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보행 중인 시민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시설(건물 지하)로 피해야 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여 시동을 끄고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대피시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열기구 등 모든 전원코드를 뽑고 가스밸브를 잠그고 대피하도록 한다. 아파트관리소, 건물주, 사업장 등에서는 민방위훈련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훈련은 20분간 실시되며 15분간 공습경보 후 5분간 경계경보가 이어지고 나서 해제된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내 주변 대피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재난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korea.go.kr) 또는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민방공 대피훈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자치안전과(☎02-3425-516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사시 실제 대피훈련인 민방공 훈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