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들이 7살이 되어 책을 사주고 싶었는데 어떤 책을 사야할지 고민하던 차에 도서나눔을 통해 전래동화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교훈, 역사가 포함된 책을 지원받게 되어 아들도 좋아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이**군의 어머니)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강동어린이회관 가정양육지원사업 일환으로 명일동에 위치한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750권을 기증했다.
강동어린이회관은 올해 처음으로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나눔을 실시했다. 강동구 다문화가정의 독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될 다문화 아동들이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강동어린이회관에 소장된 보관도서 중 자체 선별작업을 통해 활용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별, 다문화가정 유아들이 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도서 나눔을 실천한 것. 기증도서에는 전래동화, 유아과학, 역사, 창작동화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어 있어 연령별로 필요한 다양한 도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책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다문화가족들의 복지 향상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