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귀가길이 걱정되면 전화 주세요.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릴께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늦은 밤 퇴근하는 여성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과 함께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 친화적인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전화 한통이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와 함께 유흥업소 밀집지역, 다가구주택 골목길 등 성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지역 순찰도 강화해 여성들이 걱정없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밤길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시간은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주 5일) 지정된 지하철역 도착 20~30분 전에 안심귀가 스카우트상황실(☎3425-5009) 및 다산콜(☎120)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은 암사역, 천호역, 강동역, 둔촌역, 길동역, 굽은다리역, 명일역, 고덕역, 강동구청역, 상일동역 등 총 10개 지하철역 주변이다.
지난 한 해 12,797명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고 취약지역 순찰도 4,224회 실시했다. 이와 함께 여성들이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마주치지 않고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여성의 불안함을 덜어 주고 만의 하나 일어날 수 있는 범죄도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24시간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이용방법은 사용자가 무인택배(안심택배)보관함을 지정해서 택배를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인증을 통한 수취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 후 물품을 보관함에 넣는다. 그 후 종합관제센터에서 해당 물품의 배송날짜와 인증번호를 택배 도착문자로 발송하면 신청자가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본인 확인 후 휴대전화 번호와 인증번호 입력 후 물건을 찾을 수 있다.
구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과 안심택배 서비스를 통해 범죄 예방 효과뿐 아니라 여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