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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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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주택재건축과 등록일자 2016-04-20
제목 16년 주민 숙원,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드디어 착공 눈앞에
강일동 이주민들의 16년 숙원사업이자 지역사회의 간절한 바람이었던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된다.

강일동 328-1번지 일대(16,470㎡)에 조성하는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은 상습침수지역인 강일동 304-2번지 일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이주 대책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강일동 304-2번지 일대는 지대가 낮은 상습침수지역으로 70년 이후 세 차례나 물난리를 겪었다. 주민들은 장마철이 다가올 때면 항상 걱정을 했다. 비만 오면 집이 온통 물에 잠기는 바람에 여름철은 마을 전체가 악취로 진동하기 일쑤였다. 이 지역은 지난 68년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화재민들의 집단이주지역으로 일명 화재민촌으로 불렸지만 실제로는 수재민촌인 셈이었다.

극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구에 환경개선을 요구했고, 1992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재정 여력이 턱없이 부족했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고속도로가 15~20m나 근접하게 돼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한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2000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더 이상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강동구는 주거환경개선지구를 해제하고 강일동 328-1번지에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을 이주키로 했다. 이에 주민 68명이 주축이 되어 조합을 설립하고 지난 2001년 5월 인가를 받았으나, 조합의 무리한 도시개발계획 변경 요청, 조합원 간의 불신과 지위 무단 양도 등으로 인해 민원과 소송으로 얼룩졌다.

사업이 장기화되자 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진행과정과 행정절차를 설명하고 수차례 상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원 간 갈등을 해소했다. 자문변호사를 찾아가 공사 진척 가능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 아래 조합과 조합업무 대행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노력한 끝에, 마침내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기반시설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현재 사업부지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도보로 10분이면 한강 시민공원에 닿을 수 있다.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지척에 있어 교통여건 또한 뛰어나다. 게다가 인근에 비즈니스?연구개발(R&D)?지식산업존?호텔?컨벤션존을 갖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떻게 변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8월 말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구는 토지를 환지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가 조속히 확정되면 올해 안에 주택 신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의 착공은 주민들이 무려 16년 동안이나 기다려왔던 만큼 그 의미가 깊다.”며, “공사를 꼼꼼하게 진행해 조합원들의 숙원인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이 원만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주택재건축과)16년 주민 숙원 강일동 일단의 주택지 드디어 착공 눈앞에.hwp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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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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