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공직자의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활동의 일상화를 위해 구청사 및 18개 동 주민센터에 40개의 ‘청렴다짐판’을 설치했다.
청사 내 직원 접근성이 높은 곳에 설치된 청렴다짐판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10일간 청렴다짐판에 게시할 청렴 다짐문을 공모해 204편의 문안을 접수했으며, 청렴다짐문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공감도가 높은 12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다짐문은 ▲‘청렴은 의무가 아니라 생활입니다’ ▲‘청바지’(청렴! 바른 공직생활 지킴이) ▲‘꺼주세요 부패의식, 켜주세요 청렴의식’ ▲‘청렴, 지켜야하는 가장 아름다운 자존심’ 등이다.
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강동 청렴의 날’에 다짐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다짐문은 청렴다짐판 외에도 각종 공문서와 교육 등에 활용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2015년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평가 최우수구, 서울시 청렴활동 종합평가 인센티브 수상, 국민권익위 고충민원 처리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청렴 1등구로서의 면모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공직부패 척결은 공직자 개개인이 숨 쉬듯 편안하게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청렴을 생활화함으로써 구민 여러분과 강동구 직원 모두의 자랑인 ‘청렴 1등구 강동’의 위상을 높이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