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정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반영하여 소통과 공감, 돌봄과 나눔 정신이 살아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다.
「양성평등기본법」제39조 제39조(여성친화도시)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 (이하 이 조에서 "여성친화도시"라 한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② 여성가족부장관은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또는 시·군·자치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다.
③ 여성친화도시의 지정 기준·절차, 지원 내용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하고 선정되면 5년간 여성친화도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구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첫 단계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한다. 조례안에는 강동구의 지역적, 경제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종합적, 체계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 시행과 함께 각종 사업 추진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고려하고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위원장을 포함 30명 이내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회를 구성해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인적네트워크 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과제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형평성(Equity), 돌봄(Care), 친환경(Eco-friendly), 소통(Communication)의 5대 가치 실현을 위해 법 ? 제도 등을 정비하는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또, 여성의 경제 ? 사회적 평등 실현을 위해 직업훈련과 취 ?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지원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그밖에 여성이 안전을 누릴 권리 보장,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 등 건강서비스 분야 확충,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이 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 자치활동 확대 등 5개 분야에서 47개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강동구는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정책 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4~2015년 서울시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 하는 등 앞선 여성정책을 펴고 있는 구로 평가 받았다.
탄탄히 다져진 여성관련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이해식 구청장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성평등한 강동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발굴하고 반영하겠다?며?궁극적으로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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