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7일 행복한 『건강도시 강동』 만들기 실천을 위해 어린이집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테마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은 원장, 보육교사, 조리사 등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었다.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해 1부 강의는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영양사가 나섰다.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바른 먹거리 <저당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것.
얼마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탕 등 당류 과다 섭취가 당녀, 비만, 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며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2016~2020)’을 발표했다. 한국인 당류 섭취가 주의해야 할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이에 저당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음식에서의 천연당과 첨가당의 장·단점, 가공식품 속 당류 함류량과 하루 섭취량을 안내했다.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보육교직원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2부 강의에서는 강동구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의 올바른 영양 및 편식예방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이어갔다.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영유아에게 식사를 지도하는 보육교직원을 위해 식사지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구 관내 어린이집 원장 김○○은 “교육을 통해 영유아와 성인들에게 당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았고 급식 ? 간식에 당류를 어떻게 저감할지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건강한 밥상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김정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영유아의 적당한 당 섭취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