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1층 로비로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지문대조만으로 즉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서비스가 가능하고 저시력자를 위한 문자 확대기능 등도 탑재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 교육관련 증명서 등 총31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등 일부 민원서류는 관공서에 방문하여 발급받는 수수료보다 25% ~ 50% 저렴하다. 휴일과 야간에는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강동구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지하철역 6개소, 대형병원 2개소, 강동구청 2개소와 동 주민센터 3개소 등 총 13대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강동성심병원 추가 설치로 중앙보훈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대형병원 3곳에서 모두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인해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더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노후된 발급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