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페이지로 가기

보도자료

보도자료 상세내용 - 주관부서, 등록일자, 제목, 본문, 첨부파일
주관부서 복지정책과 등록일자 2016-03-23
제목 얘들아, 비석치기 하며 놀자~!
강동구(이해식 구청장)에 특색 있는 자원봉사단이 떴다
‘얘들아 놀자 봉사단’과 ‘참소리봉사단’이 그 주인공.

따뜻한 봄, 3월부터 학교를 찾아가 어린이에게 우리 고유한 전래놀이를 알려주는 ‘얘들아 놀자’ 봉사단은 야외에서 아이들을 놀리기 위한 막중한(?) 사명을 띤 봉사단이다.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5주에 걸쳐 운영한 ‘놀자 선생님 양성교육’을 수료한 50여명이다.

이들은 지난 겨울 자원봉사센터에서 전래놀이의 특징을 추가로 익히고 실습을 실시한 후 올 봄부터 지역내 1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실뜨기, 손뼉 치기, 실팽이, 여우놀이, 비석치기 등 잊혀져가는 전래놀이를 지도하고 있다.

어른보다 바쁜 스케쥴에 묶여 야외에서 함께 놀이하는 것에 익숙치 않고 마땅한 놀이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전래놀이를 가르침으로써 어울려 노는 즐거움을 알게 해 주겠다는 마음이다.

아이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22일, 첫 번째로 방문한 신암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전래놀이를 처음 경험한 아이들의 호응은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아이들은 “선생님, 알려주세요!”를 외치며 전래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잘 따라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더 마음을 써가며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지도하느라 수업 내내 봉사자들의 손과 눈이 바빴다.

‘얘들아 놀자 봉사단’ 신영문 회장(58세, 천호동)은 “요즘 아이들은 놀 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시간과 공간이 허락지 않아 그런 것 같다”며 “전래놀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전래놀이를 매개로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봉사소감을 밝혔다.

이정미 단원은(47세, 둔촌동) “전래놀이를 지도하고 교실 밖을 나올 때 아쉬워하며 손을 잡아달라는 아이들을 볼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나에게도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찾아가 놀이 봉사를 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전래놀이는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좋은 놀이”라며 “활동량도 자연스럽게 증가시켜 아동 비만율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 대상으로 전래놀이 봉사단이 활약하고 있다면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참소리봉사단’이 뛰고 있다.

2012년에 구성되어 올해로 5년째로 접어든 ‘참소리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관내 경로당, 지하철역, 공원을 순회하며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하는 것.

지난 19일에는 올해 첫 활동으로 회원들의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돕고자 현직경찰(강동경찰서 수사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피해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수법으로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금융 사기(스미싱) 예방법을 시기적절하게 교육하여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해 나누는 기쁨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복지정책과)_얘들아_놀자_봉사단_참소리_봉사단_활동.hwp 바로보기
제1유형:출처표시 강동구청 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