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돕기 위해 ‘영양 튼튼 프로젝트’ 아동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요리하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영양만점 먹거리 정보 제공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취지다.
다문화 가정 아동요리교실은 강동어린이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화)와 강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광진)가 협력하여 오는 26일 오후 3시 강동어린이회관 1층 요리나라에서 개최한다. 수업 참가비와 음식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재료를 고르는 법을 비롯해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조리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놀이방법을 소개한 뒤 새싹유부초밥과 두부카나페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영유아의 건강 먹거리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운영될 다문화가정 아동요리 프로그램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6월·9월·12월 중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병선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동요리교실 운영 및 장소 문의는 강동어린이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김윤희 ☎486-3556)로, 요리교실 참여 예약 문의는 강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유미 ☎473-4987)로 하면 된다. |
